파상풍의 증상[破傷風形證] 

파상풍의 증상[破傷風形證]  
사람의 힘줄은 해당한 경락을 따라 몸에 결속되어 있다. 속으로 혈기(血氣)가 허해졌는데 겉으로부터 풍(風), 한(寒), 습(濕), 열(熱)의 사기가 침범하면 치병(씘病)이 된다. 그러므로 한사가 침범하면 바짝 조여들고 열이 침범하면 늘어지며 풍사(風邪)가 침범하면 팽팽하게 당기고 습사(濕邪)가 침범하면 축 늘어진다. 풍사는 기를 흩어지게 하기 때문에 땀이 나고 오한(惡寒)이 없으며 한사(寒邪)는 혈(血)을 잘 돌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땀이 나지 않고 오한이 있으며 열사(熱邪)는 기를 없어지게 하기 때문에 졸아들게 하거나 늘어지게 하고 습사는 피를 넘쳐나게 하기 때문에 늘어지게 하고 약해지게 한다. 『내경』에 “큰 힘줄이 졸아들고 작은 힘줄이 늘어지는 것은 다 습열(濕熱)로 된 것이다. 그 원인은 흔히 피를 많이 흘려서 힘줄을 잘 영양하지 못하여 사기가 침범했기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 상한 때에 지나치게 땀을 냈거나 설사시켰거나 상처가 있거나 몸 푼 뒤에 이런 병이 생길 수 있다[삼인].  
○ 힘줄이 서로 땅겨서 졸아드는 것을 계종(붭쑌)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민간에서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 힘줄이 땅긴다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강목].  
○ 여러 가지 열로 눈이 텁텁하고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것은 다 화(火)에 속한다. 열이 성한데 풍사가 겹쳐서 경락(經絡)으로 들어가면 풍사는 주로 동하면서 안정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풍이 화와 서로 부딪친다. 그러므로 눈이 텁텁하고 팔다리가 가드라들게 된다. 이런 때에는 풍(風)을 몰아내고 열이 내리게 하는 약을 먹어서 화열(火熱)을 없애면 곧 낫는다. 만일 뜸을 잘못 뜨거나 땀을 내면 곧 죽는다[하간].  
잡병편:풍 | 2004/07/01 02:42 am | 스크랩 | 이 글에 대한 덧글(0)